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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웹진 '담談' 78호 - 숨겨진 빌런

글쓴이 : 관리자 [ 2022-02-24 ]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8월호 발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일, "숨겨진 빌런"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8월호를 발행했다.

최근 들어 전통기록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고문헌을 관리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안정주 작가는 <기록을 흔드는 빌런>을 통해, 전통기록물이 훼손되는 것 자체가 역사의 빌런이라고 이야기한다.


전통기록물이 훼손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란으로 불에 타버리는 경우, 당쟁 등 정치·사상적인 이유로 불태우거나 손상시키는 것, 혹은 후대에 다시 간행하면서 저작자의 당초 저술의도와 다르게 수정되기도 한다.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분해되어 보석함, 분첩, 화로 등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이런 정치적 상황뿐만이 아니라, 오랜 시간 방치되어 쥐, 좀벌레나 습기 등으로 훼손되는 일도 있고 다른 책의 표지를 단단히 잡아주는 배접지로 쓰이는 일도 있다고 한다.


배접지 중에서 <선조실록>에 기록으로만 전하던 조보가 발견되었다. 이 배접지는 세계 최초로 민간에서 상업 목적으로 목활자를 이용하여 발행한 일간 신문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웃지 못 할 기록의 훼손이 역사의 숨겨진 빌런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에너지경제


■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78호 보도기사

ㆍ에너지경제(2020.08.19)_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