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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사례

[신문] 영남일보 '문화산책'-뉘우침의 지혜 '제마수'

파일다운로드아이콘[ 첨부파일 1 ] yeongnam_column_20140708.pdf (487.6669921875 KB)

글쓴이 : 관리자 [ 2018-06-26 ]


[신문] 영남일보 문화칼럼 '문화산책'

2014년 7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영남일보 '문화산책'에 스토리테마파크의 이야기 소재를 활용한 칼럼이 연재되었습니다.


[문화산책] 뉘우침의 지혜 '제마수'

“388년 전인 1626년 음력 윤 6월12일, 예천에 살았던 권별 선생은 신백순이라는 분이 연 ‘제마수(齊馬首)’ 행사에 참여했다.

원래 제마수는 ‘말 머리를 가지런히 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은 생원과 진사를 뽑는 사마시(司馬試) 결과 발표 날, 합격자들이 말을 타고 한양 시내를 행진했던 행사에서 유래했다. 합격자 가운데 넉넉한 형편의 사람이 합격자 전원에게 점심을 한 턱 내면, 그 사람은 그날 장원한 사람과 말 머리를 함께한 채 유가 행사를 할 수 있는 특권을 주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이 지역 자치 규약인 향약에 오면 ‘한 턱 내는 벌칙’을 의미하게 된다. 제마수는 비교적 가벼운 잘못에 대한 벌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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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테마파크 참고스토리
- 권별(權鼈), 죽소부군일기(竹所府君日記), 1626-06-12(윤) ~, 제마수의 예에 참석하다
- 김령(金坽), 계암일록(溪巖日錄), 1604-04-08 ~, 술과 밥을 내놓으시오! - 모임 결석의 벌칙은 한 턱 내기
- 김령(金坽), 계암일록(溪巖日錄), 1621-11-30 ~ 1621-12-01, 함께 선방에서 자기로 한 약속, 어겼으니 한 턱 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