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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흉년에 윤 5월이 겹치니 농사짓는 백성들의 어려움이 극심하다
“흉년에 윤달 든다.”는 속담이 있는데 조재호 경상감사가 도임했던 1751년이 딱 그런 해였다. 평소에도 춘궁기인 4~5월을 넘기기가 어려운데 보리 흉년이 겹친 가운데 윤 5월이 껴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백성들이 보리 흉년 때 피곤함에 찌들면서 간신히 경작하여 날마다 곡식 익기만을 기다렸건만 여러 가지 악조건이 겹쳐 추수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다. 다음 해에 닥칠 근심과 재앙을 생각하면 더욱 끔찍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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