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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바람 한 줄기가 얼굴에 불어오다
1614년 8월 22일, 꿈속에서 주자 선생을 만난 이후 장흥효는 부쩍 독서하는 시간이 늘었다. 자신의 궁금한 점에 대한 주자 선생님의 명쾌한 답변 이후 글을 읽어도 곱씹어서 볼 수 있는 조그마한 안목이 생겼던 것이다. 그는 천지의 이(理)를 얻어 성(性)을 삼아야 하고 마음에 이를 얻지 않으면 사람과 천지가 어긋나게 된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즉 사람과 짐승이 다른 것은 바로 천지의 이(理)를 얻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꿈속의 주자 답변을 통해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와 어긋나게 되면 짐승과의 거리가 멀지 않음을 늘 경계했던 것이다.
주자의 답변에 따라 늘 독서에 여념이 없던 그에게도 더위는 무시하지 못할 존재였다. 천지의 이(理)를 이해한다고 해도 몸에서 느껴지는 무더움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마음을 다잡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던 것이다. 이런 자기 공부를 도와줄 물건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부채였다.
장흥효는 일기에 “맑은 바람 한 줄기가 얼굴에 불어오니 바로 오경허(吳景虗)군이 준 부채”였다고 기록했다. 독서를 하더라도 맑은 바람이 있어야 더위도 피하고 새로운 기운을 맑은 바람을 통해 북돋아줄 수 있었던 것이다. 당시 부채는 여름에 늘 지니고 다녀야 하는 필수품 중에 하나였다. 공부를 하더라도 반드시 부채는 있어야 하는 법이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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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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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경당일기(敬堂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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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흥효(張興孝)
주제 : 부채
시기 : 1614-08-22 ~ 1614-08-24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장흥효, 오경허
참고자료링크 :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장흥효
◆ 부채 선물의 의미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던 시절이었으므로 무더위를 피할 방법은 마땅히 존재하지 않았다. 더위를 피해 그늘에 있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므로 여름과 겨울철 양반들 사이에 주고받은 선물이 많았는데 여름에는 주로 부채를, 겨울에는 주로 달력을 선물했다. 당시에는 가장 필수적인 물품이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그림 작품들을 보면 양반들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서 손에 부채를 쥐고 있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1614년 갑인년(광해군6) 8월 22일 임인壬寅 천지의 사이에 이 이理가 유행하지 않음이 없다. 사람이 천지의 이를 얻어 성性으로 삼았으니 성은 곧 천지의 이이다. 마음에 이 이를 얻어 잃지 않으면 사람과 천지가 서로 닮고, 마음에 이 이를 잃으면 사람과 천지가 비로소 서로 어긋난다. 천지와 어긋나게 되면 짐승과의 거리가 멀지 않다. 23일 계묘癸卯 글을 읽었다. 24일 갑진甲辰 맑은 바람 한 줄기가 얼굴에 불어오니 오경허吳景虗 군이 준 부채이다. 〇 잘 잊어버리는 병이 전에 비해 더욱 심하다. 〇 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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