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년 4월, 예천에 살던 권문해는 오랜 친구 강명원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1년 전.
2014년 봄, 432년 전 권문해가 정성을 다해 지은 초간정을 찾았습니다. 초간정으로 가는 길은 포근하고 맑았습니다.
“신탄강 위에 나의 정자를 세우니 소박한 가운데도 즐거움은 넉넉해라. 오졸한 이 몸이 세상 버림받았으니 나의 생활은 지금부터 나무하고 물고기 잡기에나 붙여보리
시기 | 동일시기 이야기소재 | 장소 |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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