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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8팀의 소회
공모전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금원의 여행’을 통해 만들어간 ‘우리들의 여행’


소하연 팀(김하은, 심소형, 오성연)


첫 OT가 있었던 6월부터 최종 프로모션을 앞둔 지금까지 참 많은 걸 배웠던 것 같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할 때만 해도 저희가 선정한 장르와 소재에 대해 단지 ‘이 이야기를 전시로 풀어낸다면 재밌겠다’는 기대와 호기심으로 시작했었습니다. 5개월가량 되는 시간 동안 진행된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은 저희의 호기심과 기대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의 멘토님인 정창미 멘토님을 따라 서울의 박물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눈과 귀로 느끼고 그것을 저희의 기획안에 녹여내는 과정이 재밌고 또 신기했습니다. 또 역사 멘토님과 함께 전시의 소재가 된 ‘금원’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보고, 역사적으로 잘 밝혀지지 않은 이 인물의 일생이 어땠을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 역시 뜻깊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이 ‘전시’라는 장르와 ‘금원의 여행’이라는 소재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늘리고. 저희의 기획안을 더욱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준 것 같습니다.

또한 학교 수업의 조별 과제로 처음 만났던 저희 팀이 이제는 누구보다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는 동료가 되어 서로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항상 서로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들어주고 지쳐있는 팀원이 있다면 앞서서 이끌어주며 열정적으로, 또 묵묵히 과정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가 서로에게 페이스메이커 역할이 되어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해 주신 정창미 멘토님 역시 저희가 공모전을 하면서 단순히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간 동안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우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규모가 큰 공모전에서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우리의 결과물을 잘 완성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기도 했지만,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만난 여러 멘토님과 알찬 멘토링, 또 곁에 있는 동료들 덕분에 여기까지 잘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서로에게 좋은 동료이자 자극이 되어준 다른 팀들 역시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늘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두려웠던 도전, 그러나 너희와 함께여서 가능했어!


기록자들 팀(민들레, 이효림, 최우리)


항상 도전을 두려워했었기에, 이번 공모전 참여는 저에게 의미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경험에 의의를 두자며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공모전이었지만,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처음으로 인터뷰도 해보고, 써본 적 없는 형식의 글도 완성해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처음’이라는 낯섦과 어려움도 팀원들과 멘토님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얻어 갈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팀장: 민들레)

처음 참가하게 된 공모전인 만큼 참가에 의의를 두며 팀원들끼리 재미있게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좋은 멘토님을 만날 수 있었고, 멘토님과 팀원들 모두 함께였기에 힘들었던 과정을 보람차고 열심히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의 추상적이고 단순했던 인물들과 스토리가 더욱 입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도 발전시켰지만, 저와 팀원들 모두 발전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팀원: 이효림)

공모전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던 기간이었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를 의심하고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 끼치고 있지 않나 걱정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나가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무엇보다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이 과정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팀원: 최우리)







“두궁(弓)두궁(弓)했던 청춘의 날들!”


두궁(弓)두궁(弓)(양지우, 김유진, 이서영)


‘활’을 소재로 삼아 청춘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호기로운 다짐에서부터 시작한 〈두궁두궁 명궁전〉은 그 모양을 여러 번 바꾸며 저희를 곤란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스토리를 만들고 캐릭터를 세우며 드라마를 기획하는 과정은 결코 단순하거나 명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하면 모든 것이 추억이 된다는 말처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 동안 지난한 과정을 지나왔던 그 모든 기억들은 ‘청춘의 빛나는 지난날’이 되었습니다.

험난한 분투의 시간들이었더라도 그 과정은 가득 채워졌습니다. 부족한 팀장인 저와 함께해 준 뛰어난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명쾌한 문장을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유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태며 모든 디자인 작업을 뚝딱해냈던 서영. 그리고 시작부터 함께해 주셨던 신광철 교수님과 언제나 함께 고민해 주셨던 김유진 멘토님,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주신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님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궁두궁 명궁전〉은 지쳐있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삶의 과녁 앞에 당당히 서게 될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용기의 이야기! 이 드라마가 화살처럼 청춘들의 마음에 명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윤이와 복놈이, 연화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특사 팀(이현, 김지우, 최선, 곽혜인)


안녕하세요. 웹툰 ‘조금 특별한 서당’을 기획한 특사 팀입니다. 16세기 조선, 한 서당에 모인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조선시대 장애인, 천민, 여성 등 차별받고 배제 당하던 이들의 성장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당찬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으나, 그림을 취미로도 그려본 적 없던 팀원끼리 웹툰을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왕 시작한 거 최선을 다해보자는 다짐을 했고, ‘과연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으로 시작된 도전은 어느새 ‘우리가 해냈어!’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웹툰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수많은 콘텐츠를 분석하고, 문외한인 소재를 다루는 만큼 관련 종사자의 설문과 인터뷰까지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이 반성하고 많이 헤매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그 결과 120화에 달하는 트리트먼트, 꽤 만족스러운 웹툰 디자인, 그리고 따뜻한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사의 2022년은 ‘조금 특별한 서당’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아부었습니다. 예선을 준비하던 4월부터 어느새 마지막을 앞두게 되니, 그간의 우여곡절은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라 생각됩니다.

특사가 항상 만났던 그 카페에서 먹은 많은 저녁들과, 마구 쏟아지는 아이디어에 깔깔거리며 웃었던 시간들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저희를 응원해 주신 서은경 멘토님, 두 번의 캠프와 피칭 멘토링을 꼼꼼하게 운영해 주신 한국국학진흥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몇 개월간의 여정을 함께한 다른 훌륭한 팀들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팀원들께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윤이와 복놈이, 연화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특사는 특별한 사명을 다 하겠습니다!







경일몽의 꿈이 펼쳐지는 그 날을 기다리며…


수야모야 팀(추가연, 임연서, 심효진)


“똑똑똑~ 대학생입니다!”

저희 수야모야만의 유행어입니다. 첫 번째 안동답사 때 등장했던 말인데요, ‘저 말만 하니까, 다 도와주시는데?’라며 다 함께 놀라고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이 많은 분들이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이상할 정도로 수상해 보이는 대학생 3명에게 이런 따뜻한 도움을 주시는 건지요. 그저 “똑똑똑~ 대학생입니다!”라고 했을 뿐인데요.

수야모야의 〈경일몽〉은 예끼마을 주민분들을 포함한 정말 수많은 분들의 도움이 밑거름이 되어 비로소 완성할 수 있었던 콘텐츠입니다. ‘축제’ 기획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던 저희에게 ‘축제의 A to Z’를 아낌없이 모조리 알려주셨던 이영민 멘토님, 열렬히 응원을 보내주신 이전 축제팀 - 나래, 소동동 - 선배들이 없었다면 저희의 기획서는 이만큼 완성되지 못했을 겁니다. 무작정 떠난 안동답사에서 안동이 낯선 저희에게 친절히 안내해 주신 한국국학진흥원 선생님들, 또 반기며 인터뷰부터 촬영까지 기꺼이 도움 주신 안동 지역민분들, 메소드 더빙으로 피칭을 맛깔나게 살려주신 더빙 배우님들, 그리고 다양한 축제 기획 전문가분들의 조언도 잊을 수 없죠.

축제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콘텐츠입니다. 저희의 〈경일몽〉 또한 수야모야 세 명이 함께했기에 가능했고, “똑똑똑”하면 흔쾌히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의 감사한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축제 기획’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던 정말 다른 세 명이 만나, ‘재미있는 걸 만들어 보자!’는 진심 어린 일념 하에 낮밤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회의를 거쳤습니다. 어찌 보면 꽤 무모하고 패기 넘친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진심이 통하여 약 6개월간의 공모전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었고, 그 진심이 오롯이 완성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물리적인 제약으로 막막한 순간, 지친 순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들 〈경일몽〉에 진심이었기에 서로 의지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었고, 보기만 해도 뿌듯한 콘텐츠가 나올 수 있었죠.

저희는 세상과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부딪혀 도전하는 자세를 몸소 배웠으며, 그 과정에서 각자의 꿈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2022년을 바쳤던 반짝이는 우리의 소중한 경험. 그 긴 여정은 이제 끝이 났지만, 저희 세 명의 빛은 더욱 반짝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2024년 ‘경일몽의 꿈’이 펼쳐지는 날 다시 한 번 반짝이기를 바라며, 그럼 여기까지 수야모야였습니다.







우리가 만난 건 정말 행운이야!


연지곤지 팀(김민영, 송정현, 이현주)


‘드라마에 관심 있는 분 찾습니다!’ 강의 게시판에 올린 글 하나. 연지곤지 팀의 시작이었습니다. 바라는 꿈도, 걸어온 길도 전부 달랐지만, 이야기를 만들어보겠단 생각 하나로 모인 서툴고 패기 넘치는 팀이었죠. 정말이지, 기획안을 어떻게 쓰는지조차 몰라 우왕좌왕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렇게 끝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제목 하나 정하는 것도 서툴러 머리 싸매고 고민하던 시간, 처음 써 본 기획안을 죄다 갈아엎어야 했던 날, 학교 수업 중에 예선 합격 소식을 듣고 단톡방에서 환호하던 순간, 긴장 속에 면접을 보고, 그렇게 오리엔테이션, 교육캠프, 전부 담을 수 없는 숱한 밤샘 작업의 시간과 기나긴 회의들까지. 매 순간이 참 치열한 여정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어떻게 그 모든 걸 다 해냈을까 싶을 만큼 열정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연지곤지만의 스타작가 현주, 거침없는 아이디어 뱅크 정현, 끈기와 지구력으로 무장한 민영, 긍정 에너지 무한 제공 원영실 멘토님까지! 네 사람이 연지곤지란 이름으로 함께한 덕분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기억이 각자의 밑거름이 되고, 계기가 되고, 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서로 다른 꿈을 꾸며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나아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한 교차로를 함께 지날 수 있어 행운이었고,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면서 함께하는 우리이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매화나무 동산을 찾아 떠난 1년간의 여정


酒酒총회 팀(김서란, 노혜정, 최윤성)


“남들이 다 마시는 그런 술 말고 특별한 술 이야기를 해보자!”라며 패기 넘치게 시작한 스토리테마파크 공모전이지만… 드라마 한 편을 기획한다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로그라인의 의미도 알지 못했던 저희는 공모전 내내 많은 벽에 부딪혔습니다. 해본 적 없는 글쓰기 방법, 아무리 밤을 새워도 부족했던 시간. 당연히 포기하고 싶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옆에서 같이 고민하고 격려해주신 여러 선생님 덕분에 끝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걱정이 많던 저희를 토닥여 주셨던 정수희 교수님과 김창래 멘토님. 그리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원준 피칭 멘토님, 역사 멘토님들, 그리고 임근실 박사님까지. 멋지고 다정한 어른들과 함께한 여정이라 두렵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공모전을 시작할 무렵, 저희는 졸업과 취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들이었습니다. 막연한 미래가 두려워질 시기, 매화나무 동산을 찾아 떠난 1년간의 여정! 저희에게는 2022년이 꽤 오래도록 의미 있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서로의 다정함으로 채우다


찬성 팀(이다인, 김세현, 김혜나, 박지은)


도울 찬, 이룰 성!
서로를 도와 성장하는 팀, 우리는 찬성입니다!

“다시 한번 느꼈는데, 네 명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네 명이라 다행이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맡은 바를 성실히 다해준 팀원들이 있어 다행이었고, 찬성 팀이 뛰놀 수 있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는 이수진 멘토님이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공모전을 준비하며 가장 좋았던 건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서로의 다정함으로 채워주었기 때문에 6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함께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늘 고마웠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찬성만의 ‘흥미진진’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우리는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공유하는 것도 점점 늘어갔습니다. 독특한 말버릇과 행동, 서로의 취향도 알아가고 닮아가며 즐겁게 웃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기묘한 논현역의 카페와 찍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인증 사진들, 한 번의 관극, 맛있는 음식들,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교육캠프 브이로그, TO DO LIST에 남기는 스티커, 두 번의 생일 축하, 뜬금없는 6.25 풍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호러무비 복도, 귀엽게 맞춰 입은 드레스코드, ‘명탐정 코난’으로 배우는 추리 공부, 셀 수 없는 수정, 함께 보내는 새벽 등등 찬성만의 유쾌한 기억을 나누다 보니 쏜살같이 시간이 흘렀습니다. 2022년은 우리의 추억들로 빈 곳 없이 가득 찬 한 해가 된 것 같습니다.





작가 소개

그림 | 서은경
서은경
만화가. 1999년 서울문화사 만화잡지공모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지은 책으로 『마음으로 느끼는 조선의 명화』, 『소원을 담은 그림, 민화』, 『만화 천로역정』, 『만화 손양원』 등이 있으며, 『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대요』, 『초등학생을 위한 핵심정리 한국사』 등에 삽화를 그렸다.
● 제5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담임멘토
● 제6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전문심사위원
● 제7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면접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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