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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의 일기장에서 최고의 스토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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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토리

  • 정성스러운 3년상, 어버이의 빈소에 올리지 않은 음식은 입에 대지 않는다 1608년 11월 28일, 임 형의 이야기가 내성의 참봉 이문규와 수군 홍동년의 효행에 미쳤다.이 참봉은 효성스러워 아침저녁으로 어버이 가묘에 평상시와 같이 밥상을 올렸는데, 퇴도(退陶, 이황) 선생이 ‘지나친 예’라고 말했으나, 이것은 귀한 일이다.김령은 일찍이 이문규의 효행은 들었으나 홍동년의 일은 처음 듣는다.홍동년은 생전에 효성스럽게 어버이를 모셨는데 돌아가시자 3년상을 지내는 동안 비록 보잘것없는 음식일지라도 어버이 빈소에 올리지 않고는 자기 입에 넣지 않았다고 한다.하루는 그의 어버이 묘소에 성묘하러 가서 개암나무 열매를 따다가 절하고 올렸는데, 중이 지나가기에 불러 나누어 먹자고 하니, 그가 웃으면서 갔다고 한다. 이것은 비록 사소한 일이나 역시 그의 지성스러운 효심이 독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상에도 반드시 3년 동안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했다.

  • 회혼례, 결혼 60주년을 축하하다 1851년 1월 25일, 노남 선조를 봉향하는 일로 구암서원에서 향회를 했다. 이날 서찬규는 노호의 선생의 편지와 아울러 과천장에게 편지를 올렸다. 홍직필 선생의 회혼례(혼인 60주년 축하잔치)가 이 달에 있기 때문이다.2월 25일, 옥계서원으로 길을 나서 수성과 파잠을 지나 저물녘에 서원에 이르렀다. 이날 선생의 회답을 받고 살펴보니, 올해 대사헌에 제수되었으며, 또 회혼을 맞아 원로를 우대하는 은전(恩典)이 있었다. 아울러 오곡 홍일순 공의 답서를 받았다.

  • 내 노비가 군대에 차출되다니 - 군수에게 청원서를 올리다 1612년 2월 16일, 김택룡의 집에 권농(勸農)이 왔다. 금석이가 속오군(束伍軍)에 편입되어 안동으로 군사훈련을 가야하는데, 그것을 증명하는 문서[패자(牌子)]를 전달하러 온 것이다.1616년 3월 11일, 김택룡은 영천(榮川, 지금의 榮州) 군수에게 편지를 써서 세복이 편에 보냈다. 더불어 개석이의 속오군 일 때문에 소지(所志)도 써서 보냈다.

오늘의 일기

질탕하게 놀고, 위엄 있게 일한다 - 불같은 남자, 고용후

http://diary.ugyo.net/viewer/view?#node?itemId=DY&cate=img&depth=3&upPath=&dataId=ACKS_DY_00501100_0010_000_0000 김령(金坽), 계암일록(溪巖日錄) 1617-09-20 ~

1617년 9월 20일, 가을이 한창이었다. 김령은 대추나무의 무르익은 대추를 털어내며 가을 농부의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오후에는 사마시에 합격한 지인이 들러 시험 감독관 이야기를 해주었다.고용후(高用厚)라는 자는 1612년와 1616년 사마시에 모두 감독관으로 참여하여 심사를 하였는데, 합격자들에게 자신을 위한 잔치, 즉 은문연(恩門宴)을 열도록 시켰다고 하였다. 스스로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를 배우라고 하며, 절구 시 한 수를 짓고는 도장을 열대여섯 개씩 찍는 우스운 행동을 하기도 하였다. 도장은 첫째는 ‘을사장원(乙巳壯元)’, 둘째는 ‘병오문과(丙午文科)’, 셋째는 ‘을묘 사가독서(乙卯賜暇讀書)’, 넷째는 ‘세독충정(世篤忠貞)’이었는데, 그 아래도 모두 이와 비슷한 것들이었다.그는 시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집안에 잔치를 열게 하고 자청해서 참석하였다. 본래 술을 즐겨 주량을 알 수가 없고 잔치 자리에 가면 질탕하게 놀아서 하는 짓이 절도가 없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준절한 구석이 있어, 사람들이 감히 사사로운 일을 청탁하지 못하였다. 호령이 엄하고 늠름하였고, 정사를 잘 처리하여 관의 물품을 취하는 일이 없었다. 소송을 잘 처리하여 베를 받으면 모두 창고에 저축하였다가 간혹 가난한 사람에게 주기도 하니, 온 경내에 칭찬이 자자하였다.15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은 송사를 하루아침에 잘잘못을 가려서 해결하기도 하고, 그에게 여러 차례 청탁을 하던 감사가 응해주지 않는 데 대해 책망하자, 화가 나서 벼슬을 버리려고 하기도 하였으니, 그의 불같은 정치가 볼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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