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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식학교를 다니는 조카에게 여자와 위생을 경계하라 당부하다
남붕의 조카 남건모(南建模)는 서울에 올라가 신식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 방학을 하여 집에 오면 남붕에게 인사를 오고, 다시 서울로 올라갈 때도 인사를 하고 갔다.
1927년 7월 말이 되자 방학 동안 영해 집에 와 있던 조카 건모가 곧 서울로 올라간다며 인사를 왔다. 남붕은 마침 서울에 보낼 편지가 있어 조카에게 가지고 올라가서 부치라고 부탁하면서 조카에게 몇 가지 염려하고 있던 이야기를 해주었다.
남붕은 조카에게 집을 떠나 서울에 머물면서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함을 일러주고, 특히 위생에 신경쓰고 여자는 경계하며 멀리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면서 주자(朱子)가 유공보(劉共甫)에게 준 편지에서 “제갈무후(諸葛武侯)가 추한 여자를 아내로 택하고서 공명과 사업이 그토록 높고 밝았던 것은 욕심을 적게 가지고 마음을 수양한 도움이 많았다.”라고 한 말을 이야기해주었다.
남붕은 세상이 변해 집마다 신학문을 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신학문에 물든 청년들이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여 집안의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고, 자신의 인생도 망가트리는 일이 많아 걱정이 많았다. 이러한 염려로 며칠 전에도 아우의 집으로 가서 조카를 불러놓고 한참을 타이르고 면려했는데, 오늘 인사를 왔으니 다시 조카에게 누누이 당부한 것이다. 하지만 막상 조카가 기꺼이 믿고 따를지 모를 일이었다. 남붕은 조카에게 돈 1원을 주고 경비에 보태 쓰라고 하였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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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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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해주일록(海洲日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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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남붕(南鵬)
주제 : 당부, 충고
시기 : 1927-07-23 ~ 1927-07-29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경상북도 영덕군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남붕, 남건모
참고자료링크 : (참고자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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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번역
1927년 7월 23일 병술 날이 맑았다. 새벽에 이전과 같이 하니 닭이 비로소 울어 잠시 눈을 붙였다. 아침에 문안드리고 사당을 참배하였다. 아이들에게 수업한 두에 아우의 집으로 가서 조카 아이를 불러놓고 타이르고 면려하는 일을 하였다. 아침 뒤에 금계 종숙이 원어촌遠漁村에서 다시 왔으니, 대개 전일 곡식 값을 따져보니 시세가 맞지 않아서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선 쌓아두었다가 통지하는 것을 기다리게 하였다. 희가姫可 재종에게 가서 진찰하니 병세가 조금 나아진 듯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건숙建叔을 만나보고 다시 염치수에게 편지를 써서 인쇄하여 책을 반질한 뒤에 보조하겠다고 하라고 하였다. 『주서절요』 제10권을 다 보았다. 손자가 항문이 편치 않고 목소리와 숨이 잠겨 어제 저녁에 인상仁上의 이 참봉李參奉에게서 약을 지어 먹었는데, 효과를 보게 될지 모르겠다. 오후에 『중용혹문』을 ‘장자이설張子二說’에서 장 끝의 ‘어시호험의於是乎驗矣’까지 읽었다. 곽면우郭俛宇의 「대학발문大學發問」에 뒤따라 대응하는 설을 지었다. 밤에 『중용혹문』을 ‘왈연曰然’에서 ‘지론야至論也’까지 외웠다. 1927년 7월 29일 임진 날이 맑았다. 새벽에 이전과 같이 하고 닭이 울지 않아 잠시 눈을 붙였다. 아침에 문안드리고 사당을 참배하였다. 아이 1명에게 수업하였다. 조카 건모建模가 서울로 가기에 서울에 보낼 편지 3매를 부쳤다. 그리고 위생과 여자를 멀리할 것을 경계하면서 주자朱子가 유공보劉共甫에게 준 편지에서 “제갈무후諸葛武侯가 추한 여자를 아내로 택하고서 공명과 사업이 그토록 높고 밝았던 것은 욕심을 적게 가지고 마음을 수양한 도움이 많았다.”라고 한 말을 인용하였는데, 그가 기꺼이 믿고 따를지 모르겠다. 돈 1원을 주어 여행에 보태 쓰게 하였다. 이경지李敬之 사장과 이경찬李敬贊 어른의 만사 초본을 지어 저녁이 되어 마쳤다. 밤에 한유의 글을「진 상서에 답한 편지[答陳尙書]」까지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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