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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내력이 된 체한 증상
오늘 저녁 무렵에 이우석(李愚錫)의 아들이 임하(林下) 집에 들렀다. 아들은 체한 기운이 있어 뱃속이 불편하다고 호소하였다. 그는 요새 며칠째 계속 체한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우석은 내심 걱정이 컸다. 보기에 따라 체한 증상은 대수롭지 않은 병증으로, 잠시 견디고 나면 금방 회복되어 아무렇지 않게 되고는 하지만, 이우석의 집안 내력을 생각하면 꼭 그렇지는 않았다. 이우석의 집안에서는 이우석의 고조부인 군수공 이창항(李昌恒) 어르신 때로부터 대대로 체하여 속이 불편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곤 했기 때문이다.
이우석의 집안에서는 체한 증상이 나타나면 일명 태화탕(太和湯)이라고 부르는 더운물을 복용하게 하여 증상을 가라앉히는 전통이 있었다. 이날도 이우석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아들에게 태화탕을 만들어 먹였다. 그 덕분인지 아들은 시간이 조금 지나자 저녁 때 보다는 훨씬 불편감이 덜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이우석 자신을 비롯해 자기 집안 어른들이 체한 증상으로 자주 불편을 겪었던 것은 노년의 일이었다. 이우석의 아들은 아직 한창나이인데, 벌써 체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고 하니 걱정이 되었다.
이우석의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이우석에게 체한 증상의 집안 내력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이 집안에서는 고조부 때부터 이우석에 이르기까지 태화탕을 수백 첩씩 복용했을 것이라고 하신 적이 있다. 아들 녀석도 이제 태화탕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가 된 것 같아 이우석은 감회가 복잡하였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들도 자신도 적지 않은 나이에 이르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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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이야기
출전 :
하은일록(霞隱日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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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우석(李愚錫)
주제 : ( 미분류 )
시기 : 1901-03-29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이우석, 이창항
참고자료링크 :
조선왕조실록
◆ 조선시대 의료상황
조선시대 발생하는 병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그러므로 어떠한 병이 발생했는지를 알아야 치료가 가능했다. 그런데 의원을 부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의원의 숫자가 너무 적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의원을 부른다고 하여 그 의원이 모든 병을 다 아는 것도 아니었다. 더욱 결정적인 문제는 처방전을 받아도 제때 약을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부유한 양반의 경우에는 스스로 의약서를 구비하여 병에 대비하기도 했다. 이를 유의(儒醫)라고 불렀다. 스스로 병을 다스리고 침을 놓기도 했다. 지금과 같은 의사자격증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누구나 의원이 가능했다. 양반들은 그러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기도 했지만 역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권상일 가문을 돌보아주던 의원은 이천배였다. 그러나 그가 출타하여 부재하거나 그가 치료하지 못하는 병일 경우에는 그도 어찌할 수 없었다. 후반부에 더 의상 의원을 부르지 않았던 것도 그와 관련이 있다. 그가 홀로 어머니를 돌본 것도 그러한 이유가 있었다. 실제 그의 기록을 보면 모친이 어떠한 질병에 걸렸는지 알 수 없다. 단지 그러한 증상만 발견된 뿐이었다. 그러니 제대로 치료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 원문 번역
『하은일록 권4』 1901년 3월 29일 3월 29일 이른 아침에 흐리고 저물녘에 갰다. 아이가 황혼녘에 임하 집에 도착하였는데 체한 기운이 있어 뱃속이 편하지 않다고 하였다. 근래에 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날이 없으니, 한창 젊을 때인데 어찌 이와 같다는 말인가? 이 증상은 우리 집에서는 으레 나타나는 증상으로 태화탕(太和湯)을 복용할 일이다. 아버님께서 살아계실 때 말씀하시기를, 고조부 군수공(郡守公, 이창항) 아래로 나에게 이르기까지 태화탕을 수백 첩씩 복용하였을 것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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