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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초례, 손님접대 하느라 술고래가 된 외삼촌 김령
1621년 윤 2월 16일, 영천으로 시집갔던 김령의 누이가 세월이 흘러 사위를 보는 날이었다. 신랑은 류원립(柳元立)군. 신랑을 따라온 손님들 중에는 영천 수령도 있었다. 김령은 누이 부부와 함께 손님들을 접대하였다. 잔치는 다음 날인 17일까지 이어졌고, 손님들은 내리던 비가 그치자 이날 오후 돌아갔다.
윤 2월 18일에는 김령의 자형 전경업(全景業)이 그의
여러 며느리들
을 친지들에게 인사시켰다. 지인들이 다음날 향교 재사에 모여 글을 검토하자는 전갈을 보냈지만, 김령은 사양하고 가지 않았다. 그러고는 자형과 몇몇 벗들과 함께 어울려 계속해서 묽은 막걸리를 마셨다. 취한 그들은 군내(郡內) 벗의 빈 집, 향교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술자리를 이어갔다. 결국 김령은 벗 중 한 명이 만취해서 쓰러지는 것을 보고서야 밖으로 나왔다.
윤 2월 20일,
초례
를 치른 지 나흘 만에 신랑 류원립은 제 집인 임하로 돌아갔다. 김령은 신랑을 보내고 안으로 들어가 자형과 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정오에 문 밖을 나서서,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개요
배경이야기
원문정보
멀티미디어
관련이야기
출전 :
계암일록(溪巖日錄)
전체이야기보기
저자 :
김령(金坽)
주제 : 혼례, 접빈객
시기 : 1621-02-16 (윤) ~ 1621-02-20 (윤)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김령, 영천 누이, 전경업, 류원립
참고자료링크 :
조선왕조실록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김령
◆ 조선시대 초례 절차
혼인을 지내는 예식. 고례(古禮)에는 신부집에서 전안례(奠雁禮)를 마친 다음, 함께 신랑집으로 가서 교배례(交拜禮)와 합근례(合巹禮)를 하였으나, 속례(俗禮)에는 신부집에서 전안례를 치른 다음 바로 이어 교배례와 합근례를 치른다.
혼례 당일이 되면 신부집에서는 사랑마당에 차일(遮日)과 병풍을 치고 탁자를 설치하여 붉은 보자기를 덮어놓고, 탁자 앞에는 배석(拜席)을 깔며 대문에서부터 배석 앞에까지 행보석(行步席)을 펴놓은 전안청(奠雁廳)과 안대청 중앙에 모란병(牡丹屛)을 친 뒤에 동뢰상(同牢床:독좌상)을 남향하여 정면에 놓되, 상보를 치고 독좌상에는 촛대 한 쌍에 불을 밝히고, 대추·밤·쌀·달떡 등을 진설하며, 장닭을 동으로 암탉을 서로 갈라 놓는다.
독좌상 앞에는 소반에 청홍실을 맨 잔과 주전자와 숟가락을 놓고, 그 앞에는 화문석(花紋席)을 펴고 동서로 수방석(繡方席)을 각각 하나씩 놓아 초례청(醮禮廳)을 만든다. 시간이 되어 신랑이 신부집에 도착하면 신부집에서는 연소자를 택하여 문에 나와서 신랑에게 읍하고 인도하면, 신랑은 답례하며 행보석을 밟고 전안청에 와서 선다.
안부(雁夫)가 기러기를 받아서 탁자에 놓되, 기러기의 머리를 좌편으로 두게 한 뒤 신랑의 재배(再拜)로 전안례가 끝난다. 그 뒤 신랑은 연소자의 뒤를 따라 초례청에 와서 서쪽을 향하여 서면, 신부는 복색(服色)을 갖추고 수모(手母)를 따라 나와서 동쪽을 향해 서서 교배례와 합근례를 한다.
신부가 먼저 신랑에게 재배(再拜)하면 신랑은 단배(單拜)하고 신부가 또 재배하면 신랑은 또 단배로 교배례가 끝난다.이때 종자(從者)가 술을 따르고 안주를 권하면, 신랑은 신부에게 읍하고 술잔을 조금 기울인 뒤에 마시고 안주도 먹는다. 또, 술을 따르면 신랑은 신부에게 읍하고 나서 마시되, 이번에는 잔을 기울이지도 않고 안주도 먹지 않는다.
또, 신랑과 신부가 수방석에 꿇어앉으면 수모가 표주박에 술을 따라 신랑에게 권하면, 신랑은 입에 대었다가 다시 신부에게 보내어 퇴주한다.이때는 술을 기울이지도 않고 안주도 먹지 않는다. 이로써 합근례가 끝난다.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신유년(1621, 광해군13) 윤2월 16일 흐림. 김선원(金善原)과 박자상(朴子常)이 왔다. 느지막이 신랑 류원립(柳元立)의 혼례를 치렀다. 손님과 따라온 사람들은 권택보(權宅甫), 류인무(柳仁茂) 군·김시평(金是枰) 군이고, 영천(榮川) 수령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접대한 사람들은 주인 및 나, 자상·선원·여헌(汝憲)·현지(顯之) 등이었다. 영천 수령 김준룡(金俊龍)은 무인이다. 十六日 陰. 金善原朴子常至. 向晩新郞柳元立行禮. 賓從權宅甫柳君仁茂金君是枰, 榮川倅亦其一也. 接待則主人及余子常善原汝憲顯之也. 榮倅金俊龍武人也. 신유년(1621, 광해군13) 윤2월 18일 흐림. 아침에 안으로 들어가 술잔을 잡았다. 주인 형이 그의 여러 며느리들을 인사시켰다. 오시에 자상과 효일의 편지를 보았다. 내일 향교 재사에 오라고 하면서 글을 검토하자고 했다. 사양하고 가지 않았다. 주인 형은 군의 관아에 들어갔다가 돌아왔다. 효일도 왔다. 술을 마신 뒤 나란히 잤다. 十八日 陰. 朝入內持盃. 主人兄見其諸婦. 午見子常孝一書. 明日邀諸校舍, 仍爲考文. 辭未赴. 主人兄入郡衙而還. 孝一亦至. 酒後聯枕. 신유년(1621, 광해군13) 윤2월 20일 맑음. 신랑 류원립은 임하(臨河)로 돌아갔다. 신랑을 보내고 안으로 들어가 주인 형 및 누이와 이야기했다. 오시에 돌아오는 길을 나섰다. 밤이 되어 집에 왔다. 二十日 晴. 柳郞歸臨河. 送後入內, 與主兄及姊氏話. 午發回程. 乘夜至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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