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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과 여진의 대립,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간신들 탓에 어지러운 조선
1618년 8월 1일, 도성이 술렁거렸다. 모두 큰 난리가 일어날 것이라고 하며 백성들이 다 도망쳐 나가는 걸 막을 수가 없었다. 사대부의 집들도 줄을 이어 성을 빠져 나오니 성은 이미 비어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누르하치
가 명나라와 대치하고 있어서 조선에는 금방 닥칠 급한 일이 없을 텐데도, 백성들의 불안한 마음은 달랠 도리가 없었다.
성 안은 모두 비었고 교외 강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 분잡한데, 재물로 부녀를 바치거나 혹 절취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임금 또한
행행(行幸)
을 8월 13일에 나가려다가 아직 못나갔는데 27일에 나갈 것이라고 모두들 말하였다. 이 소문의 근원은 대체 어디란 말인가.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권세를 가진 간신들이 나라를 그르친 죄를 이루 다 벌할 수가 없다.
개요
배경이야기
원문정보
멀티미디어
관련이야기
출전 :
계암일록(溪巖日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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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령(金坽)
주제 : 국제 정세, 간신
시기 : 1618-08-01 ~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서울특별시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임금, 도성의 백성들
참고자료링크 :
웹진 담談 35호
조선왕조실록
◆ 이이제이의 허위의식
17세기 초반, 이른바 명청교체기의 조선과 명의 관계를 결정지은 것은 임진왜란이 남긴 영향이었다. 명군의 참전이 ‘요동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였음에도, 명군이 실제 조선에서 극심한 정치적, 사회적 부작용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명군의 참전을 ‘재조지은(再造之恩, 거의 망하게 된 것을 구원하여 도와준 은혜)’로 숭앙하게 되었다. ‘책봉-조공체제’라는 전통적 기제에 바탕을 두고 전개되었던 양국관계에, 왜란을 거치면서 ‘재조지은’이 새로운 변수로 추가되었던 것이다. 특히 지배층이 ‘재조지은’을 강조하고 숭앙했던 배경에는 왜란을 치르면서 확산되고 있던 ‘밑으로부터의 도전’ 경향을 차단하려 했던 정치적 의도가 일정 부분 자리잡고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어쨌든 전쟁이 끝난 뒤 조선은 ‘재조지은’에 보답하라는 명의 압력에 직면했다. 왜란 이후 후금의 도전 때문에 곤경에 처한 명은 ‘이이제이(以夷制夷, 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른다는 뜻으로, 한 세력을 이용하여 다른 세력을 제어함을 이르는 말)’ 차원에서 조선을 후금과의 대결 구도 속으로 끌어들이려 했고, 그 과정에서 ‘재조지은’은 조선을 이용하는데 좋은 명분이 되었다. 명은 인조반정을 ‘찬탈’로 인식하면서도 인조에 대한 승인을 빌미로 조선을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묶어두면서 후금을 공격하고 모문룡을 지원하는 배후 기지로 삼으려고 시도했다. 명에게 인조반정은 조선을 ‘이이제이’에 활용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던 셈이다.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무오년(1618, 광해군10) 8월 1일 맑음. 이 영천(李榮川) 형이 와서 제천 댁에 가 보았다. 오늘이 제천 표숙의 담제일(禫祭日)이다. 술자리가 파하자 이 형은 돌아갔다. ○ 도성이 술렁거린다. 모두 큰 난리가 일어날 것이라고 하며 백성들이 다 도망쳐 나가는 걸 막을 수가 없으며 사대부의 집들도 줄을 이어 성을 빠져 나오니 성은 이미 비어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노추(奴酋)가 명나라와 대치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는 금방 닥칠 급한 일이 없을 것인데도 인정이 이러함은, 자연히 이렇게 되는 것이지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무오년(1618, 광해군10) 8월 21일 맑음. 성복(成服)하는 것을 보고 이어 치전(致奠)하였다. 이치원(李致遠 : 치원은 이유도(李有道)의 자)이 아침밥을 같이 먹자고 하여 허락하였다. 돌아올 때 다시 상주(喪主)를 보았다. 들으니, 경성의 사민(士民)들이 모두 피해 나와서 민심이 흉흉하고 어지럽기가 극심하며, 성 안은 모두 비었고 교외 강가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분잡한데, 재물로 부녀를 바치거나 혹 절취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주상도 행행(行幸)을 이달 13일에 나가려다가 아직 못나갔는데 27일에 나갈 것이라고 모두들 말하니, 이런 말이 어찌해서 떠다니는가? 시사가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권세가진 간신들이 나라를 그르친 죄를 이루 다 주벌할 수 있겠는가? 관인(官人) 조희수(趙希守) 등이 서울에서 새로 돌아왔으므로 비암(鼻岩)으로 불러 보고 서울 소식을 물었다. 저녁에 집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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