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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 잡아온 물고기를 먹으며 시회를 열다
1617년 6월 20일, 맑고 몹시 더운 날이었다. 김택룡이 역정에 나가는데 아들 김숙과 생질 정득이 따라왔다. 유사 김개일 · 상사 김회일 · 권전룡 등도 역정에 왔다. 그리고 물고기 회식을 벌였는데, 소년들을 모아 나누어 보내어 물고기를 잡아오게 하고 각기 보리밥을 하고 물고기를 끓여 사람들을 먹였다.
모인 사람 모두는 김택룡의 두 아재인 심신과 심지 · 생질 정득 · 아들 김숙 · 권취중 · 박선윤 · 황유문 · 심학해 · 이춘발 · 손흥선 · 심수해 · 심이달 그리고 관동[丱童, 어린 아이] 6, 7명이었다. 김택룡이 촌료주(村醪酒) 한 동이를 구해서 대접하였다. 그리고 김회일로 하여금 운(韻)을 부르게 하여 김택룡이 정(亭), 병(屛), 정(酲) 자 세 자로 『역정절구(櫟亭絶句)』를 지었는데, 아들 김숙과 그 곳에 모인 여러 공들이 김택룡의 시에 화답했다.
날이 저물어 시회를 파하고 헤어졌다. 김회일은 지장리(紙匠里)로 가고, 김개일은 심 봉사 집에서 잤다. 숙도 김회일 공을 따라 지장리에 가서 잤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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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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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조성당일기(操省堂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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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택룡(金澤龍)
주제 : 교류와 친분, 친구모임
시기 : 1617-06-20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김택룡
참고자료링크 :
조선왕조실록
◆ 조선시대 양반 풍류생활의 일단, 시회
양반의 삶에서 한시란 지극히 일상적 행위였다. 가장 문학적인 양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문학 행위를 넘어선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기에 양반의 삶과 대단히 밀착되어 있었다. 우선, 양반이라면 누구나 바랐던 과거 급제를 위해 작시 수련은 필수적인 과제였다. 또한 개인적 감정과 사유를 자유롭게 분출할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었으며, 더불어 화차운(和次韻)을 통해 선배 문인을 추억하기도 하고 동료들과 교류하기도 하는 등, 말 그대로 양반 일상의 한 부분이었다. 그 중에서도 시회(詩會)를 열고 한시를 지어 서로 비평하는 것은 그들에게 교유의 수단이자 일상의 오락이었다.
영남 지역에서는 시회(詩會)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 모임을 가졌다기보다. 일상에서 교유를 위해 모였다가 시작(詩作)이 따라가는 경우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아마도 경학가로 자처했던 영남의 선비들이 시문(詩文)을 말단으로 치부하는 유학자적 문학관에 강하게 구속되어 있었으므로 파생된 현상이 아닌가 한다. 영남선비들의 시회는 장기 지속되는 계회(契會)에 수반하여 그 때마다 시회가 개최된 경우가 아니면, 대개는 정기적 모임보다 전별·연회·행사·문인교류·여흥 등과 관련하여 비정기적이거나 오히려 일회적 성격의 시회로 개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할 수 있다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1617년 6월 20일 맑고 몹시 더움
사람을 모아 앞 조밭을 갈았다. 역정에 나가는데 아들 김숙과 생질 정득이 따라오고, 유사 김개일·상사 김회일·권전룡(자는 응생) 등도 와서 모였다. 물고기 회식을 벌였다. 소년들을 모아 나누어 보내 물고기를 잡아오게 하여 각기 보리밥을 하고 물고기를 끓여 사람들을 먹였다. 모인 사람은 심신 아재·심지 아재·생질 정득·아들 김숙·권취중·박선윤·황유문·심학해·이춘발·손흥선·심수해·심이달 그리고 관동丱童 6, 7명이다. 나는 촌료주村醪酒 한 동이를 구하여 먹였다. 김회일로 하여금 운韻을 부르게 하여 정亭, 병屛, 정酲 세 자로 역정 절구櫟亭絶句를 지었는데, 아들 김숙과 제공諸公이 화답했다. 날이 저물어 파하고 헤어졌다. 김회일은 지장리紙匠里로 가고, 김개일은 심 봉사 집에서 잤다. 숙도 회일 공을 따라 지장리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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