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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와도 전염병이 기승을 부려 사망자가 237명에 달하다
1751년 6월 26일, 조재호는 농사일로 장계를 올렸다. 전년도와 전전 연도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경상도(慶尙遁)에 전염병이 기승을 부려 창녕(昌寧) 등 열세 고을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합하여 38명이고 죽은 사람은 모두 합하여 237명이다. 이제 가을에 이미 접어들었는데도 전염병의 기운이 수그러들지 않고 사망자가 연이어져 (병세가) 걷힐 기약이 없으니 조재호 경상감사는 참으로 근심스럽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실어 장계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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