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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령에 맞서 호계서원에서 안동 유림들에게 통문을 내다
1895년 12월 초1일이었다. 호계서원에서는 당시의 정국에 대한 극명한 우려와 함께 윤리와 강상이 무너지는 변고가 있다면 죽음으로 맞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12월 초6일 안동부 향교에서 회의가 열린다는 내용의 통문을 내었다. 이 통문에는 기본적으로 죽음이 최악의 상황이지만 윤리와 강상이 변화하는 형국을 맞아 몸을 던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리론이 깔려있다.
개요
배경이야기
원문정보
멀티미디어
관련이야기
출전 :
을병수득록(乙丙隨得錄)
전체이야기보기
저자 :
미상
주제 : 의병
시기 : 1895-12-01 ~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기분류 : 의병일기
인물 :
참고자료링크 :
승정원일기
◆ 단발령의 실시와 안동지역 유림들의 대응
이 부분은 1895년 12월 1일에 호계서원에서 안동지역의 유림들에게 보낸 통문이다. 호계서원에서는 윤리와 강상이 무너지는 변고에 죽음으로 맞서야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 변고는 물론 단발령을 뜻한다. 단발령은 1895년 11월 내무대신 유길준(兪吉濬) 등의 상소로 음력 11월 15일 고종이 농상공부 대신 정병하(鄭秉夏)를 시켜 자신의 머리를 깎으라고 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위생과 청결에 편리하며, 머리 감기가 수월하다는 것이 표면적 이유였지만, 조선을 서구 근대적 시스템을 갖춘 국가로 전환시키기 위한 방책 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 단발령의 본질에 가깝다. 단발령이 공포된 후 최익현을 비롯한 유림들은 “내 목은 잘라도 머리카락은 자를 수 없다.”며 크게 저항했다. 단발령에 관한 소식을 들은 안동 유림들 역시 곳곳에서 통문을 내었고, 그 내용은 창의를 위한 향회를 열자는 것이었다.
◆ 원문 정보
虎溪通文 乙未十二月初一日
右文爲通諭事 死生之大關 而所惡有甚於死 則患有所不避 倫綱之大變 而隻手莫可以扶 則身與之俱殉 近日西來所聞 已極無言 而且見觀察使告示 則妖氛之颷虐 迫在呼吸 凡頭天足地者 所共噴飯而沸血 則一聲號呼 非生等之見也 實一鄕一道一國之見 抑亦天下萬世之見也 噫嘻痛矣 禮法之身 化爲腥羶 鄒魯之俗 飜成鬼魅 雖有湫傾海倒之勢 一葦亦可以抗之 況此如線之命 無一片措足之地於大天之下 則安得不赴湯火而蹈鉅鑊哉 玆以今月初六日 定會于本府鄕校 斯義也 無上下無老少 苟有身則無非自己事也 其畏約退後者 醜類也 伏願各自奮勵 聚首相議 以爲仰酬我五百年休養之澤 幸甚
◆ 원문 번역
호계서원 통문 을미년(1895) 12월 초1일
오른쪽은 통유하는 일입니다. 죽고 사는 것은 큰일입니다. 그러나 죽는 것보다 더 싫어하는 것이 있다면, 환난도 피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윤리와 강상의 큰 변고에도 한 손으로 부지하지 못한다면 몸이 그를 따라서 함께 죽을 것입니다.
근일 서울에서 온 소문은 이미 지극하여 할 말이 없는데다, 관찰사의 고시를 보니 요기의 포학함이 코앞에 박두하였습니다. 하늘을 이고 땅을 디딘 모든 자가 함께 입안의 밥을 뱉고 피를 끓일 일이니, 그렇다면 한 소리로 부르짖어야 한다는 것은 저희의 의견만이 아니라 실로 한 고을 한 지방 한 나라의 의견이며, 또한 온 천하 만세의 의견입니다.
아아, 원통합니다. 예법의 몸이 비린내 나는 오랑캐가 되고, 추로의 예속이 바뀌어 도깨비의 풍속이 되었습니다. 비록 못이 기울고 바다가 뒤집히는 형세 속에서도, 한 줄기 갈잎으로 버틸 수 있는데, 하물며 이 실낱같은 목숨이 이 광대한 하늘 아래 발 디딜 땅 한 조각도 없게 되었다면 어찌 끓는 물이라도 달려가지 않겠으며 가마솥에라도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이에 이달 초6일로 본부 향교에서 모이기로 정했습니다. 이 의거에는 상하도 없고 노소도 없으니, 진실로 몸이 있다면 자기의 일이 아닐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약속을 두려워하여 뒤로 물러나는 자는 더러운 무리입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각자 떨쳐 일어나서 머리를 모으고 서로 의논하여 오백 년 아름답게 배양한 은택을 우러러 보답하게 된다면 참으로 다행이겠습니다.
이미지
호계서원 전경
호계서원 입구 전경
호계서원 정문
호계서원 강당
호계서원 강당
호계서원 현판
호계서원 숭교당
호계서원 주경재
호계서원 사성재
단발령 공문
단발령의 시행으로 상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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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령과 중전시해를 참지못하고 의병이 조직되다
1895-12-01
경상북도 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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