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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金沖)의 종이학
1589년 5월 14일, 권문해는 문득
김충(金沖)
의 집 앞에 걸어 놓았던 장대위의 종이학이 그리웠다. 그 종이학이 김충의 집 앞에 내 걸리면 그가 집에 있으니 그 누구도 들어와 함께 술과 시를 나누자는 뜻이었다. 장대에 종이학이 걸리는 날이면 원거리의 친구들도 한 걸음에 달려왔고 시를 읊기도 하고 술을 마시기도 하면서 날이 새도록 맑고 고운 이야기를 주고받는
청담(淸談)
이 이어졌다. 더욱이 김충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품만큼이나 고아하고 담박한 시어(詩語)를 듣고 있자면 마음이 절로 깨끗하고 맑아졌으니 고을 사람들은 그의 고아한 운치를 사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한양으로 올라가고 도성 밖에서 쓸쓸히 죽게 되었다. 김충이 그리운 오늘 권문해는 “누가 서대의 학을 걸어 놓았는가. 한강 북쪽에서 죽은 이의 혼을 부르기 어렵네.”라며 시를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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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초간일기(草澗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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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문해(權文海)
주제 : 대구, 교우관계, 김충
시기 : 1589-05-14 ~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대구광역시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권문해, 김충
참고자료링크 :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권문해
◆ 김충의 종이학
조선 중기의 유학자 김충은 일찍이 벼슬을 버리고 귀향하여 작은 정자를 짓고 시와 술을 나누기를 원했는데, 임포(林逋)가 서호의 고산에 은거하며 매화를 심고 학을 길렀다는 고사(西湖放鶴故事)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고사는 <몽계필담(夢溪筆談)> 권 10에 기록된 것으로 “임포(林逋)는 항주 고산에 은거하면서 늘 두 마리 학을 길렀는데 이들을 풀어놓으면 구름 속으로 날아 들어가 오래도록 빙빙 돌다가 다시 새장 속으로 들어오곤 하였다. 그리고 임포는 늘 작은 배를 띄우고 서호의 여러 절을 노닐었다.”는 고사이다.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1589년 5월 14일 맑음. 사문(斯文, 유학자) 김충(金冲)은 자(字)가 화길(和吉)인데, 타고난 성품이 조용하고 시어(詩語)가 고아하고 담박하였다. 일찍이 벼슬을 버리고 귀향하여 작은 정자를 서계(西溪)의 석대(石臺, 돌로 된 대) 아래에 지어 놓고, ‘서호에서 학을 놓아기른 고사[西湖放鶴故事]’를 모방하였다. 즉, 종이학을 만들어 장대 위에 걸어 내놓으면 원근의 친구들이 그 학을 보고 선생이 왔다는 것을 알아 약속을 하지 않고도 모두들 몰려들어 시를 읊기도 하고 술을 마시기도 하면서 저녁때가 다가도록 청담(淸談)을 나누었다. 이와 같이 여러 해를 하여 고을 사람들이 그의 고아한 운치를 사모하였는데, 훗날 다시 조정으로 돌아가 도성[都下]에서 죽으니 내가 시로써 그를 곡하여 “누가 서대의 학을 걸어 놓았는가, 한강 북쪽에서 죽은 이의 혼을 부르기 어렵네[誰放西臺鶴 難招漢北魂]”라고 말하자 사람들이 실제의 기록이라고 하였다.
그래픽
문 앞의 장대에 걸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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