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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가야산
두류산과 가야산을 가기 위해 집을 떠나온 지 벌써 이레가 되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11월 중순, 스승인 이황이 시킨 심부름을 끝낸 금난수는 이제야 자신이 원래 가고자 했던 가야산을 향해 떠날 수 있게 되었다. 가야산은 성주의 서쪽 30리 즈음에 위치한 산인데, 워낙 우뚝 솟아 있어 멀리에서도 그 모습이 잘 보였다. 금난수는 가야산에 가기 위해 이황 문하에서 동문수학한 성주 목사 황준량에게 하직인사를 하고 길을 나섰다.
성주 남쪽의 극전리(棘田里)에는 이윤승(李允承)이 장가를 들어 살고 있었는데, 그는 퇴계 문하의 이종량(李宗樑)의 맏아들이었다. 금난수는 가야산으로 가기 전날, 성주 목사 황준량이 여러 유생들을 모아 제술을 하는 자리에서 그를 만났다. 이윤승은 다음날 금난수가 가야산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가기를 청하였다. 하지만 길을 떠난 것도 잠깐, 가야산은 이미 한겨울이었다. 눈과 얼음으로 길이 막혀 도저히 올라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금난수의 유람은 이렇게 다음 해 봄으로 미루어졌다. 이윤승은 애석해 하는 금난수를 데리고 극전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추위에 지친 몸을 쉬게 해 주었다.
개요
배경이야기
원문정보
멀티미디어
관련이야기
출전 :
성재일기(惺齋日記)
전체이야기보기
저자 :
금난수(琴蘭秀)
주제 : 여행
시기 : 1560-11-19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경상북도 성주군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금난수, 이황, 황준량, 이윤승, 이종량
참고자료링크 :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금난수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황준량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이황
◆ 조선시대 양반들의 유산문화
조선시대 양반들은 유산을 최고의 여가문화로 여겼다. 또한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선현들의 유향을 느끼면서 학문 정진의 다짐을 하는 계기로 삼기도 했다. 양반들은 유람에 앞서 신변부터 먼저 정리했는데, 현직 관리는 소를 올려 임금의 허락을 받거나 사직서를 제출하고 관직을 그만뒀다. 식량은 2~3일분만 준비하고 여행을 하면서 조달했다. 조선시대에는 일반적으로 2끼 식사만 했지만 에너지 소모가 많은 여행 중에는 점심에 해당하는 ‘중화(中火)’를 먹었다고 유산기에 나와 있다. 붓·벼루 등 문방구도 필수품이었다. 종이는 휴대가 용이하도록 미리 잘라서 책으로 엮어 지녔다. 가족과 친지, 노복을 동반해 여행단의 규모는 대개 10~20명 수준이었다. 피리, 거문고 연주자와 산수화를 그릴 화공이 동행하기도 한다. 전·현직 고위관료의 경우 50~100명의 대규모 여행단을 꾸렸다. 여기에는 기생, 요리사, 악사까지 동반하기도 했다. 숙박은 관아의 객사나 공공여관인 역·원을 주로 이용했고 산에서는 사찰에 주로 묵었다. 여행에 시가 빠질 리 없다. 뛰어난 경치나 벗과의 만남·이별 등을 소재로 했다. 또한 사대부들은 산에서도 책을 놓지 않았다. 계곡에 발을 담그는 것도 동경의 대상이었다. 사대부들은 "갓끈과 발을 씻겠다"는 굴원의 고사에서 유래한 탁족을 통해 마음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고 여겼다. 드물게 세속의 때를 씻어내려고 목욕을 하기도 했으며 신병치료 등을 위해 온천욕을 즐긴 이도 있었다. 산중에서 그들은 평소와 다른 면모도 보여줬다. 엄격한 유학자였지만 승려들과의 토론도 마다하지 않았다. 무속신앙을 배척했지만 산을 오르기 전에 산신제를 올리기도 했다. 모두들 산으로 몰리니 폐단도 따랐다. 바위에 이름 등을 새기는 제명(題名)이 크게 유행하면서 성한 바위를 찾기가 힘들어졌다는 비판이 많았다. 제명은 먼저 붓으로 글씨를 쓰고 노복이나 승려가 이를 돌 등에 붙여 쪼아서 새겼다. 금강산의 경우 바위는 말할 것도 없고 절, 정자의 벽과 기둥 등을 가리지 않고 글씨를 새겼다.
◆ 원문 번역
11월 19일 목사에게 하직인사를 하고 길을 나섰다. 가야산은 성주 서쪽 30리쯤에 있다. 우뚝 솟아 허공에 지탱하고 있어서 눈만 들면 바라볼 수 있으나 얼음과 눈으로 길이 막혀 올라가 유람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년 봄을 기약하기로 하였다. 돌아오는 길을 더듬어 자술子述과 함께 말고삐를 나란히 하여 극전리에 돌아와 그의 집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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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및 두류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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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산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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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0리씩 집에서 멀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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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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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에서 벗을 사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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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사에 들어앉아 글벗과 시를 나누다
156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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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다
156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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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살로 물고기를 잡아 술안주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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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망태가 절에 올라오다
1561-03-25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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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고 싶어하는 매제를 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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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산에 가자고 의기투합하다
156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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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을 좋아하는 남명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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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 만에 집에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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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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