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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엔 연포탕이 딱
제릉의 제사를 지낸 금난수는 새삼 추워진 날씨에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안동의 포근한 날씨와는 달리 북쪽의 겨울은 생각보다 빨리, 혹독하게 찾아왔다. 금난수는 제사를 지낸 자리를 대강 정돈하고 제릉의 원찰인 연경사(衍慶寺)에 들어갔다. 사찰에서는 으레 두부를 만들어 공납으로 바치곤 했다. 이날은 사찰에서 마침 두부를 만들어서 따뜻하고 신선한 두부를 맛볼 수 있었다. 연경사의 승려들은
연포탕(軟泡湯)
을 끓여 추위에 떨고 있는 금난수에게 대접하였다.
조선시대의 연포탕은 두부를 가늘게 썰어 꼬챙이에 꿰어 기름에 지지다가, 닭고기를 넣어 국을 끓인 대표적인 겨울 음식이었다. 여기에 생강, 파, 표고버섯, 석이버섯 등을 채 썰어 첨가하기도 하며, 달걀지단으로 장식하기도 하였다. 연포탕은 맑은 탕이기 때문에 제사나 상가(喪家)에서도 끓이기도 하였다. 금난수는 승려들이 대접해 준 따뜻한 연포탕을 먹고 나자 손과 발끝부터 따뜻한 기운이 차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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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성재일기(惺齋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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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금난수(琴蘭秀)
주제 : 식문화
시기 : 1579-11-14 ~ 1579-11-15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황해북도 개풍군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금난수
참고자료링크 :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금난수
◆ 부드러운 두부음식, 연포탕
오늘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연포탕은 낙지를 넣고 끓인 탕이다. 하지만 이것은 낙지가 잘 잡히는 전라남도 지역에서 연포탕에 낙지를 첨가한 음식이다. 본래의 연포탕은 두부가 주가 되는 음식이다. 연포탕(軟泡湯)의 연(軟)은 부드러움을 뜻하며, 포(泡)는 두부를 뜻한다.
연포탕을 만드는 방법은 두부를 잘게 썰어 꼬챙이에 꿰어 기름에 지지다가, 닭고기와 섞어 국으로 끓이는 것이다. 굴이 나는 지역에서는 굴을 넣어 먹기도 한다. 연포탕은 콩을 갓 수확한 10월에, 한창 살이 오른 닭을 잡아 만드는 시절음식이기도 하였으며 겨울철 몸을 보해주는 보양음식이기도 하였다.
여러 문헌에서도 연포탕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가장 자세한 기록은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권8 「치선(治膳)」 상(上) 닭고기요리[鷄肉膳]의 연포국 만들기[造軟泡羹法]에 나온 내용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국은 겨울철에 먹어야 좋다. 쇠고기는 돼지고기만 못하고 돼지고기는 꿩만 못하고 꿩고기는 살찐 암탉만 못하다. 닭을 깨끗이 손질하고 쇠고기와 함께 푹 삶아 쇠고기는 건져내고 닭고기는 가늘게 찢어 놓는다. 한편 두부를 만드는데 단단하게 눌러야 하며 납작하게 썰어서 기름에 지진다. 끓여놓은 국물에 지진 두부를 넣고 간을 맞춘 다음 생강, 파, 표고, 석이 채 썬 것을 넣는다. 별도로 고기국물을 조금 떠서 밀가루 즙을 만들어 넣고 달걀을 풀어 국물에 넣어 잘 저어서 고루 섞이게 한 다음 준비한 닭고기와 달걀 황백지단 채를 그릇에 담아 국물을 부어 낸다.”
연포탕은 시절음식으로 먹었을 뿐 아니라 맑은 국이었기 때문에 제사나 상이 났을 때에도 끓였다.
◆ 원문 번역
11월 14일 향사香使 장단 부사長湍府使 안여경安汝敬, 집사執事 풍덕 군수豊德郡守 심인겸沈仁謙과 삭녕 군수朔寧郡守 아무개가 왔다. 11월 15일 제사를 지낸 뒤에 연경사衍慶寺에 들어가 연포탕을 먹었다. 윤기백尹起伯이 보러오고 이반룡李攀龍과 김백소金伯沼도 술을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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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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