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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에 삭주성 전체에 등을 밝히다
비록 나라에서는 불교를 억제하고자 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왕실이든 사대부든 개인 차원에서는 신앙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복을 염원하는 일을 어떻게 억지로 막을 수 있었겠는가. 부처에게든 귀신에게든 빌어서라도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람의 마음이었기에 초파일이 되면 사람들은 고을마다 어김없이 등을 달아 장식하곤 했다.
노상추도 큰 등 하나를 만들어서 관농정(觀農亭) 주변에 열 자[杖] 길이의 나무 장대를 세워서 달았다. 이 등에 담은 노상추의 바람은 원자궁(元子宮)께서 장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비밀리에 자신의 개인적인 소망을 하나쯤 더 빌었을지도 모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는 않았다. 노상추는 풍악을 앞세우고 읍양당(揖讓堂)에서 성 모퉁이를 돌아 남문에 도착하여 망일루(望日樓)에 올라앉았다. 그리고 포 3발을 쏘고 천아성(天鵝聲) 나팔을 불었다. 그러자 성의 안팎에서 일제히 등을 달았다.
초파일 밤에 성 안팎에 등불의 빛이 휘황하니 노상추도 절로 뛸 듯 기뻤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무과에 급제한 서덕겸(徐德謙)·서유화(徐有華) 부자가 노래 부르는 창부(倡夫)를 앞세우고 성 주위를 돌아 동문루(東門樓)에 이르렀다. 밝은 등과 함께 성내에 음악 소리가 가득하니 축제 분위기였다. 이들은 함께 음악을 듣자고 노상추를 청해 불렀다. 밤이 깊도록 음악이 울려 퍼지고, 등은 부드럽게 어둠을 밝혔다.
개요
배경이야기
원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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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이야기
출전 :
노상추일기(盧尙樞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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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상추(盧尙樞)
주제 : ( 미분류 )
시기 : 1794-04-08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평안북도 삭주군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노상추, 서덕겸, 서유화
참고자료링크 :
웹진 담談 114호
조선왕조실록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노상추
◆ 초파일과 연등회
초파일은 불교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이날은 불자(佛子)이건 아니건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겨온 민속명절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날은 연등행사(燃燈行事)와 관등(觀燈)놀이를 중심으로 하는 갖가지 행사가 벌어지는 날이기도 하다. 연등은 고려시대에 본격화되어 어린이들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어린이들이 연등 비용을 만들기 위하여 한 달 전부터 종이를 오려서 대나무에 기를 달고 성중(城中)을 다니면서 쌀과 베를 구하는 호기풍속(呼旗風俗)이 생겨났고, 공민왕도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쌀을 하사한 적이 있다. 조선 초기에는 상원연등과 초파일연등이 계속되었으나 1415년(태조 15)에 초파일연등을 중지시켰고, 1416년 이후의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상원연등에 관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1414년부터는 정월연등을 대신하는 수륙재(水陸齋)가 열렸다. 수륙재는 물과 육지에 사는 유주(有主), 무주(無主)의 고혼(孤魂)을 천도하는 의식이다. 조선 태조는 이 수륙재를 2월과 10월에 열었다. 이는 불교에 신심(信心)이 두터웠던 태조가 유생(儒生)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호국신앙의 성격을 띤 봄과 가을의 수륙재를 통하여 연등회와 팔관회를 정기적 행사로 합리화시킨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정월 15일 연등은 조선시대에 와서 수륙재라는 이질적인 현상을 나타내었지만, 초파일연등은 많은 기복을 겪으면서도 꾸준하게 전승되어 오늘에까지 전해지고 있다. 이상에서 보면 초파일은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이날의 중요행사로 지혜와 광명을 밝힌다는 신앙적 의미가 부각되어 연등행사를 중요하게 여겼다. 또한 이 같은 연등행사는 고대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의 농경의례 등에 자연스럽게 뒷받침되고 습합되면서 고려시대까지는 이 세 가지 연등행사가 국가적 행사로 성행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갑인일기 1794년(정조18) 4월 초8일(갑자) 이날은 초파일이므로 큰 등 하나를 만들어서 관농정觀農亭 주변에 열 자[杖] 길이의 나무를 세워서 달았는데 원자궁元子宮께서 장수하시기를 사적으로 축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밤에 등불의 빛이 휘황하니 뛸 듯이 기쁜 마음을 가누기 어렵다. 이날 저녁 풍악을 앞세우고 읍양당揖讓堂에서 성城 모퉁이를 돌아서 남문에 도착하여 망일루望日樓에 좌기하여 포 3발을 쏘고 천아성天鵝聲 나팔을 부니, 성의 안팎에서 일시에 등을 달았다. 이것은 전례가 있는 호령이다. 성을 돌아서 서문西門의 문루門樓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 새 급제자인 서덕겸徐德謙·서유화徐有華 부자가 창부倡夫를 앞세우고 성 주위를 돌다가 동문루東門樓에 이르러 노래와 음악을 들은 뒤에 관농정에 들어가서 끝마쳤다.
그래픽
초파일 등불을 올리는 모...
등불과 함께 하는 초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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