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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회령에서 날아온 편지 - 두 명의 왕자가 왜적의 포로가 되다
1592년 9월 5일 함경도순찰사(咸鏡道巡察使) 송언신(宋言愼)이 자신의 서리(書吏) 장복중(張福重)을 시켜 분조(分朝)에 서장(書狀 편지)을 올렸다. 분조에서는 편지를 읽어 보았고, 또한 저간의 상황을 편지를 가져온 장복중에게 들었다. 이 편지와 소식을 받은 왕세자 광해와 분조의 신료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임해군(臨海君)순화군(順和君) 두 왕자가 회령부(會寧府)에 있었는데, 이곳이 적의 수중에 떨어졌고, 전 좌의정 김귀영(金貴榮)과 판중추부사 황정욱(黃廷彧) 부자(父子) 및 남·북도절도사 몇 명이 모두 포로가 되었습니다.”
함경북도 회령에서 두 왕자가 왜적에게 사로잡힌 것이다.
다음 날인 9월 6일 분조에서는 즉시 이 편지를 다시 검수하고 봉하여 장복중과 함께 행재소로 출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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