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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한 손님 - 81세의 노익장, 우촌(愚村)의 이씨 아저씨
1621년 3월 27일, 김령의 서숙(庶叔)의 생일이었다. 사촌들이 술자리를 마련해놓고, 아침부터 김령을 찾아와 초대하기에 그는 이실과 함께 서숙의 집으로 갔다. 자개, 이지, 여희 등 여러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자리에서 가장 귀한 손님은 우촌(愚村)의 이씨 아저씨였다. 당시 81세로, 머리는 희었지만, 얼굴은 젊었으며, 동작도 건장하여 세상에 드문 사람이었다.
이씨 아저씨의 부자는 이틀 후인 29일, 김령의 집에도 방문하여 밤늦도록 자리를 함께 하였다.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김령은 이씨 아저씨가 더욱 귀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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