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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예정 없이 찾아온 손님
1622년 2월 23일, 김령은 전날, 지인의 부모님 수연 잔치에 간절한 초청을 받았다. 정오 즈음 한식절(寒食節) 제사를 지내고, 잔치가 열리는 가곡(柯谷)으로 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때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은 서울의 선비로서, 이름은 조굉(趙宏)이라고 하였다. 김령은 그의 이름을 들은 지 오래였으나, 술잔을 나누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가 돌아간 뒤 다시 가곡으로 가려고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할 수 없이 김령은 서숙의 집, 이실의 집을 다니며 술을 마시고 밤늦게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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