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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책을 찍을 종이를 백성들에게 거두어들이다
1631년 5월 10일, 완연한 봄인데도 날이 흐리고 추웠다. 금처겸이 하회 마을에서 돌아와 그의 장인인 류계화의 편지를 전해주었다. 류계화는 김령과 오랜 친구 사이였는데, 얼마 전 합천 군수를 제수받고 서울에 올라갔다가 돌아왔다. 이제 조만간 합천군으로 부임할 것이라 한다. 오랜 친구가 관직을 얻었다고 하니 김령은 마음이 흡족하였다.
그러나 흡족한 마음도 잠시, 오후에는 다소 언짢은 소식도 들었다. 이번에 나라에서 『태평어람(太平御覽)』과 『
자치통감(資治通鑑)
』을 인쇄하도록 경상도 감영에 명령하였던 모양이다. 감사 조희일이 이 서책을 인쇄하는 데 쓸 종이를 각 고을에 배정하여 거두어들었다. 우리 예안현에는 숙후지(熟厚紙) 6권, 후백지(厚白紙) 12권, 백지(白紙) 6권 등 총 24권을 내도록 하였다고 한다. 가뭄에 백성들의 요역이 더욱 많아졌으니 괴로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태평어람』과 『자치통감』은 올바른 정치를 가르치는 역사책인데, 이런 책들을 백성의 고혈로 찍어내고 있으니 황당한 마음도 드는 김령이었다.
개요
배경이야기
원문정보
멀티미디어
관련이야기
출전 :
계암일록(溪巖日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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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령(金坽)
주제 : 세금과 부역
시기 : 1631-05-10 ~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금처겸, 류계화, 김령, 조희일
참고자료링크 :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조희일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김령
◆ 올바른 정치의 귀감이 되는 역사책, 『태평어람(太平御覽)』과 『자치통감(資治通鑑)』
이 이야기는 경상감영에서 『태평어람(太平御覽)』과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찍어낼 종이를 경상도 군현에 배정하여 거둔다는 내용이다. 『태평어람』과 『자치통감』은 모두 중국 송나라 때 정치에 귀감이 되는 내용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태평어람』은 처음 편찬되었을 때 책 이름이 『태평총류(太平總類)』였는데, 이후 『태평어람』으로 바뀌었고, 간략한 명칭으로는 『어람(御覽)』이라고 불렀다. 송나라 태종의 명으로 편찬을 시작한 지 7년만인 983년에 완성되었다. 총 분량이 1,000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책이다. 이 책을 바치자 송나라 태종은 하루 3권씩 독파하여 1년 만에 전권을 모두 읽었다고 한다. 편찬 체제는 모두 55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고, 인용한 서적은 1,690여 종에 달한다. 이전 시기까지의 책들 중 각 부문별로 중요한 내용들을 채록해 놓은 백과사전 식 체제를 갖추고 있다. 송나라 이전의 고사를 살펴보는 데 유용하며, 특히 신라와 고구려와 관련된 내용도 있어 주목된다.
『자치통감』은 송나라 사마광이 편찬한 역사서이다. 사마광이 『통지(通志)』라는 역사책을 올리자 송나라 영종이 편찬국을 개설하고 사마광에게 역대의 역사서를 편찬할 것을 명하였다. 이후 사마광이 평생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사마광만이 아니라 유반, 유서, 범조우 등 당대의 젊은 수재들이 함께 편찬에 참여하였다. 이리하여 주나라 위열왕 때인 BC 403년부터 송나라 이전인 960년까지 약 1,362년간의 역사를 편년체 서술로 완성해 낸 책이다. 총 분량은 모두 294권에 달한다.
‘자치통감’ 이란 제목은 ‘통치의 도움이 되는 역대를 통한 밝은 거울’ 이란 의미이다. 즉 역대 사실을 밝혀 정치의 규범으로 삼고, 또 왕조 흥망의 원인을 대의명분, 군주의 행실 등과 연결시켜 군주의 올바른 정치를 독려하는 것이었다. 특히 중국의 정사들이 본기, 세가, 열전, 표, 지 등을 구분하여 서술한 기전체를 채택한 반면, 이 책은 해마다의 사건을 날짜별로 엮은 편년체로 서술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한편 『자치통감』은 권수가 너무 많아 모두 읽기가 어려우므로, 이후 『통감절요(通鑑節要)』,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등 요약본이 나오기도 하였다. 특히 『자치통감강목』은 주자가 편찬한 것으로 유학자들에게 중요한 역사서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1631년
5월 10일
흐리고 추웠다. 금처겸琴處謙이 하회河回에서 돌아와 그의 장인 류계화柳季華의 편지를 전해주었다. 계화는 합천 군수가 되어 서울에 올라갔다가 돌아왔는데, 금명간에 합천군으로 부임할 것이라 한다.
듣자니 『태평어람太平御覽』과 『자치통감資治通鑑』을 간행할 일 때문에 감사監司가 인쇄하는 데 쓸 종이를 각 고을에 배정하였는데, 우리 현에서는 숙후지熟厚紙 6권, 후백지厚白紙 12권, 백지白紙 6권 등 총 24권을 내도록 하였다고 한다. 백성들의 요역이 더욱 번다해졌으니,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미지
『자치통감』
『자치통감』
『자치통감』
『자치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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