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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윤함의 처가댁이 도둑을 맞다
1600년 3월 18일, 오늘 오희문은 황해도에 살고 있는 아들 윤함의 편지를 받았다. 윤함 집의 식구들은 무탈하게 잘 지내고 아무런 일도 없다고 한다. 다만 오직 한 명밖에 없는 종 논금이가 최근 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장차 집안의 생계를 어떻게 꾸려갈지 걱정스러운 일이었다.
그리고 그 아내의 집에서 기르던 소 2마리와 말 1마리를 도둑맞았다고 한다. 해주 고을은 부역이 너무 번거로운데다가 가계는 완전히 파산해 버려서 수습할 여력이 없다고 한다. 아마 장차 유리걸식 하게 될 것이라 한다. 윤함이 황해도로 가서 살게 된 것은 처가댁 때문이었는데, 이제 처가댁 가산이 탕진하게 되었으니 아마도 모두 윤함이 생계를 책임져야 할 모양이었다. 집안 사정이 이러하여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별시는 참가도 못하였다고 한다. 종도 없고, 말마저 도둑맞았으니 올라올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편지를 읽은 오희문은 괴로운 심정을 참을 수 없었다. 오희문 집의 곤궁함이 극에 달하여, 타향을 떠돌며 일정한 거처가 없어서 아들로 하여금 아직도 처가에 머물러 있게 하고 끝내는 유리걸식 하게 만들 모양이었으니 근심스럽고도 민망한 일이었다. 어서 집안을 일으켜 아들 윤함의 식구들도 옮겨와 살도록 해야겠으나 방법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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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쇄미록(𤨏尾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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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희문(吳希文)
주제 : ( 미분류 )
시기 : 1600-03-18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강원도 평강군
일기분류 : 전쟁일기
인물 : 오희문
참고자료링크 :
조선왕조실록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오희문
◆ 조선시대의 도둑과 벌
일기 전체로 볼 때, 도세순이 자신의 물품을 잃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그 까닭은 9월 중순에 할머니 집의 마루 밑과 다락 위에 물건을 넣고 단단히 잠근 채 할머니를 모시고 병자들을 피해 두사촌의 이인수 집으로 왔다는 기록에 근거하여서이다. 할머니의 집은 합천군 초계면이고, 이인수의 집 역시 합천군 율곡리 두사면으로 그 거리가 매우 가깝다. 즉 할머니의 물건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고, 도세순은 이것을 찾아 나선 것이다. 대략 사실을 알고 열흘 뒤 도둑을 잡으려 김올미와 노비 연금이를 데리고 나갔는데, 도둑이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도장(都將)에게 알려 집을 덮쳤으나 도둑은 잡지 못하고 그 가족들만 잡았다. 그 가족들을 옥에 가두고 ‘고발장’ 혹은 ‘고소장’을 제출하였는데, 관아에서 세부적으로 어떠한 조치 또는 어떠한 벌을 내렸는지 기록이 없어 모르지만 소장을 제출받고 그에 해당하는 물품을 관아에서 징발하여 돌려준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도둑을 절도 ·강도 ·와주(窩主)로 구분해서 처벌하였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따르면, 강도로서 사형에 이르지 아니한 자는 법대로 논죄(論罪)한 후에 ‘强盜(강도)’라고 자자(刺字:얼굴 등에 흠을 내어 죄명을 먹칠하는 형벌)하고, 재범하면 교수형에 처했으며 그 처자는 관사(官司)의 노비를 삼았다. 강도를 제 집에 붙이는 접주인(接主人, 도둑이나 노름꾼 따위 소굴의 우두머리), 또는 장물아비를 와주라 하였는데, 와주로서 죄가 사형에 이르지 아니하면 강와(强窩)라고 자자하여 전 가족을 극변(極邊, 중심이 되는 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변경)지방으로 옮기고, 3범하면 교수형에 처하였다. 절도는 도형(徒刑) ·유형(流刑) 등에 처하되 극변이나 절해고도로 보내 영구히 고을의 노비로 삼았다.
조선시대의 치도사(治盜史)를 보면 엄한 법률로도 도둑을 막지 못하였다. 세종(世宗) 때만 해도 궁중의 어고(御庫)가 털려 소란이 일어나고, 선조(宣祖) 때에도 종묘(宗廟)의 금은보책(金銀寶冊)을 도둑맞는 등 대담한 도둑도 있었다. 중기 이후 탐관오리의 작폐가 심하고 임진 ·병자의 전란이 지나자 군도(群盜)가 발호하였는데, 선조 때의 이능수(李能水) ·현몽(玄夢), 인조(仁祖) 때 살인계(殺人契)를 만든 양용부(梁龍夫) 등이 당시 기록에 남은 도둑들이다. 그러나 조선시대 도둑은 고려시대와 달리, 특히 신분상의 불만과 포악한 악리(惡吏)에 대항해서 들고 일어난 도둑떼가 있어 민중은 이를 의적(義賊)이라 부르며 동조(同調)하였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임꺽정[林巨正]과 장길산(張吉山)이다. 이들은 백정과 재인(才人)이라는 천민으로, 한결같이 작당하여 탐관오리를 죽이고, 그 재물을 빼앗아 빈민에게 나누어주는 등 민중의 호응을 얻어 한때 세력을 크게 떨쳤다. 임꺽정은 결국 관에 잡혀 죽었으나 재인 출신의 장길산은 힘보다는 뛰어넘는 재주 등이 비범하여 끝내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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