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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전염병이 돌다 - 약이 다 만들어지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숨을 거둔 임산부
1616년 5월 25일, 김기룡이
청심원(淸心元)
을 사방으로 구하고 있었다. 그의 처가 임신을 했는데 전염병에 걸려 매우 괴로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택룡이 나서서 백방으로 재료를 구해 만들고 있었는데 미처 다 만들지 못했을 때 부음이 왔다.
택룡은 말할 수 없는 참혹함을 느꼈다. 택룡이 들으니, 김기룡의 처는 낙태하고 바로 운명했다고 하고. 김기룡의 어머니는 전염병을 피해 ???으로 갔다고 한다.
택룡은 기룡을 돕기 위해 세복(世福)이를 그 집으로 보냈다. 그리하여 그 집에서는 기룡의 처가 죽자마자 입관하고 빈소를 차렸다. 그리고 김기룡 부자도 곧 피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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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조성당일기(操省堂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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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택룡(金澤龍)
주제 : 마을과 서원, 질병과 대책
시기 : 1616-05-25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김택룡, 김기룡, 세복
참고자료링크 :
웹진 담談 18호
조선왕조실록
◆ 조선시대 전염병과 피접(避接)
김택룡의 일기에는 전염병 때문에 두려워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도 전염병은 무서운 존재인데 그 때는 오죽했겠는가? 그 때나 지금이나 최상의 치료는 사전 예방이었던가 보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온 가족이 일단 다른 지역으로 피신하여 병을 피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른 곳으로 피해 임시로 거처하는 것을 ‘피우(避寓)’ 또는 ‘피접(避接)’이라고 하였는데, 택룡의 일기에는 이러한 기록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김택룡의 일가인 김기룡의 처가 임신을 했는데 그만 전염병에 걸렸다. 김기룡이 처를 살리기 위해 청심원을 구하러 다니니 마침 김택룡이 백방으로 수소문해 약의 재료를 입수하여 약의 조제를 서두르고 있던 참이었다. 그러나 김기룡의 처는 뱃속의 태아까지 포기했음에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약은 써보지도 못한 채 숨을 거두었다. 사람이 죽었지만 예를 갖춰 상례를 치르기는 불가능했다. 전염병에 걸려 죽었기에 다른 사람이 전염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미 김기룡의 어머니는 다른 곳으로 피우한 상태였고, 김기룡 부자도 상례(喪禮)의 일정한 절차들을 무시한 채 곧장 입관하고 빈소를 차리자마자 다른 곳으로 피우했다. 며느리의 아내의 어머니의 죽음을 끝까지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자못 삭막하고 씁쓸해 보이는 그 이면에 나약한 인간의 존재를 엿보게 된다.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1616년 5월 25일 맑음
박선윤이 와서 만났다. 김기룡의 처가 임신했는데 전염병에 걸려 매우 괴로워하여 청심원을 구하고 있다. 찾아서 만들고 있는데 아직 다 만들지 못하던 중 부음이 왔다. 참혹함을 차마 말할 수 없다. 낙태하고 바로 운명했다고 한다. 김기룡의 어머니는 전염병을 피해 □□□으로 갔다. 세복世福을 들여보냈다. 그래서 그 집에서는 그 날로 입관하고 빈소를 차렸다. 김기룡 부자도 피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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