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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무당을 불러 푸닥거리를 하다
1616년 10월 16일, 김택룡은 이 날 운심이를 군내(郡內)로 보내 무당[巫史(무사)]을 찾아보게 하였다. 김택룡은 또 복이(福伊)를 둘째아들 김적이 있는 산양(山陽)으로 보내 그 편에 편지를 써서 아들의 병을 물었다. 그리고 아들에게 18일에 푸닥거리[사신(祀神)]를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10월 17일, 아침에 군내로 갔던 운심이가 돌아왔다. 돌아와서 전하길, 순좌(舜佐)의 처를 부르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다고 핑계대고 오지 않으려 한다고 하였다. 김택룡은 ‘순좌의 처는 무당이긴 해도 꽤 영리해서 운수도 점칠 줄 알아[추수(推數)] 괜찮건만. 그리고 우리 집에 오랫동안 출입하였으니 그 점도 안심인데...’라고 생각하였다.
10월 18일, 이 날 김택룡은 예정대로 영주 산장(山庄)에서 푸닥거리를 하며 아들 김적의 병이 낫기를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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