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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인사마저 두렵게 만드는 전염병
1617년 4월 27일, 김택룡은 구찬숙 일가가 전염병을 피하여 와운서재에 와서 묵은 지 이미 수삼일이 되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사람을 시켜 문안을 보내려 했는데, 다시 생각하기를
‘병가(病家)에서 나온 사람들이라 접촉하기가 어려우니 그만두어야겠다. 이 병은 부포에서 크게 번진다고 하는데... 몹시 두렵구나!’
라고 하였다.
6일 뒤 5월 3일, 김택룡의 아들들인 김숙과 김각 형제가 와운서재에 가서 구찬숙의 아내를 만났다. 병을 피해 와서 임시로 거처하기 때문에 이제야 비로소 가서 만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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