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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랫말과 슬픈 과거를 지닌 여인, 시희(詩姬) 얼현을 만나다
1625년 1월, 추운 겨울 고향을 떠나온 지 오래된 나그네 신세의 김령에게 아침 일찍 지인들이 찾아왔다. 김령은 놀랍고 기쁜 마음으로 회포를 풀고, 날이 저물 때까지 그들과 함께 했는데, 무리 중에는 김령을 찾아온 시희(詩姬)
얼현(乻玄)
이 있었다.
그녀는
천성(川城)
청암(靑巖) 권동보(權東輔)의 여종이었다. 20년 전에 고향을 떠나 이리저리 떠돌다가 서울에 들어와서 어떤 자의 첩이 되었는데, 미모가 시들자 이별을 당했다. 이때 와서
시권(詩卷)
을 가지고 김령을 찾아왔는데, 그 시어(詩語)가 매우 맑고 아름다웠다. 창석(蒼石) 이준(李埈) 어른이 때마침 왔다가 그 시를 보고 칭찬하면서 그것을 소매 속에 넣어서 돌아갔다.
저녁 때 손님들과 작별하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지만, 김령은 며칠 후 남쪽 고향으로 내려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고향인 예안에서
진봉리(進奉吏)
조경택(曺景澤)
이 서울에 올라오게 되어, 그 편에 집에서 보낸 편지를 받아본 것이 큰 위로가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예안현이 요역과
초군(抄軍)
문제로 꽤나 소란스러운 것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개요
배경이야기
원문정보
멀티미디어
관련이야기
출전 :
계암일록(溪巖日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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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령(金坽)
주제 : 풍류, 교류, 시희
시기 : 1625-01-03 ~
동일시기이야기소재
장소 : 서울특별시
일기분류 : 생활일기
인물 : 김령, 조경택, 얼현, 이준
참고자료링크 :
승정원일기
웹진 담談 12호
웹진 담談 85호
조선왕조실록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김령
◆ 여종이 시를 지었다 - 시희(詩姬) 얼현
얼현(蘖玄)의 호는 취죽(翠竹)으로, 본래 안동권씨(安東權氏) 집안의 노비이다. 신분이 노비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 많은 작품을 지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해지는 작품은 《추사(秋思)》와 《방석전고거(訪石田故居)》뿐이다.
『수촌만록(水村漫錄)』은 조선 후기의 문신 임방(任埅)의 시화집으로, 여러 사람의 시를 중심으로 한 일화나 시평을 소개하고 있다. 모두 56편의 시화가 실려 있다. 그리고 시화마다 서로 화답한 시를 소개하였다. 여성 시인에 관련된 글도 많은데, 황진이를 비롯, 부안 기생 매창, 안동 권씨의 게집종 얼현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얼현은 곧 안동 권 아무개의 계집종이다. 그녀는 재색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도 잘 지었는데, 자호를 취죽(翠竹)이라고 했다”라고 하면서, 그녀가 지은 <추사시(秋思詩)>와 <방석전고거(訪石田故居)>를 소개했다. 그리고 “이 두 시는 모두 ≪기아≫에 실려 있다. 그런데 <추사시>는 취선(翠仙)이라는 기생의 작품으로 잘못 실려 있고, <방석전고거>라는 시도 역시 무명씨의 것으로 잘못되어 있어, 세상에는 취죽이라는 이름이 전하지 아니하니 애석하도다. 얼현에 대해서는 위와 같이 언급하고 있다.
추사(秋思) 가을생각 / 취죽(翠竹) 얼현(孼玄)
골짜기는 물과 같고 달은 희미한데
나뭇잎은 우수수 밤새 서리 내렸구나
분홍빛 열 두 폭 발 속에 사람 홀로 자니
옥 병풍 속 원앙새를 오히려 부러워하노라
<水村漫錄>에서
◆
원문 이미지
◆ 원문 번역
을축년(1625, 인조 3) 1월 3일 맑음. 아침에 강자번(姜子蕃)과 상사(上舍) 이택(李澤)이 왔다. 밥을 먹은 뒤에 김효일(金孝一)이 와서 놀랍고 기쁜 마음으로 회포를 풀었다. 잠시 뒤에 홍향오(洪享五)도 와서 날이 저물 때까지 있었다. 시희(詩姬) 얼현(乻玄)은 천성(川城) 청암(靑巖) 권동보(權東輔)의 여종이었다. 20년 전에 고향을 떠나 이리저리 떠돌다가 서울에 들어와서 어떤 사람의 첩이 되었는데, 미모가 시들어 이별을 당했다. 이때 와서 나를 찾아왔고 게다가 그 시권(詩卷)도 가지고 왔다. 시어(詩語)가 매우 맑고 아름다웠다. 창석(蒼石) 이준(李埈) 어른이 때마침 왔다가 그 시를 보고 칭찬하면서 그것을 소매 속에 넣어서 돌아갔다. 저녁 때 손님들이 돌아갔다. 효중(孝仲)이 또 왔다. 작별할 적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지만, 아마도 며칠 못 되어 나는 장차 남쪽으로 내려 갈 것이다. 예안(禮安)의 진봉리(進奉吏) 조경택(曺景澤)이 비로소 당도하여 집에서 보낸 편지를 보았는데 위로가 되었다. 다만 듣건대, 고향 예안현(禮安縣)이 요역(徭役)과 초군(抄軍) 때문에 꽤나 소란스럽다고 한다. 홍향오(洪享五)가 양양(襄陽)에 잉임(仍任)되어 내 마음에 흡족하다. 이조 판서 오윤겸(吳允謙) 공이 사직하여 체직(遞職)되었다. 三日. 晴. 朝姜子蕃李上舍來. 食後, 金孝一至, 驚喜披叙. 俄而洪享五亦來, 至于移日. 詩姬乻玄, 川城權靑巖婢也. 二十年前, 離鄕展輾至京, 爲人所蓄, 色衰見別. 至是訪余, 且携其詩卷. 語甚淸美. 李蒼石丈適至, 覽其詩稱賞, 袖之而歸. 向晩客散. 孝仲又至. 臨別約更晤, 蓋不日余將南歸也. 禮安進奉吏曺景澤始到. 得見家書爲慰. 但聞鄕縣, 以徭役及抄軍, 殊甚騷擾云. 洪享五仍任襄陽, 快意哉. 銓判吳公允謙辭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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